반복되는 구내염의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

구내염이란 구강 내 점막(혀, 잇몸, 입술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세균감염 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비타민 결핍 및 면역장애나 스트레스 증가 시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이라는 특정질환에서는 입안에 궤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한데, 이 경우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내염 왜 생기나요?

구내염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이고, 두 번째는 ‘헤르페스성 구내염’입니다. 먼저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터지면서 딱지가 생깁니다. 그리고 발열증상이 동반됩니다. 반면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특별한 증상 없이 1cm 미만의 하얗고 둥근 염증이 2~4개씩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대부분 10세 미만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낮아집니다.

 

구내염 어떻게 치료하나요?

먼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 역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하며, 양치질을 할 때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면 스테로이드 제제보다는 국소마취제 성분인 리도카인 가글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하루 4~5회 약 15분간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면 됩니다. 단, 장기간 사용하거나 남용해서는 안 되며,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구내염 예방 방법은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갖고,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