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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피치

당뇨병(Diabetes Mellitus)의 종류와 진단기준

by 서리니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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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Diabetes Mellitus)의 종류와 진단기준





췌장에는 내분비선의 기능을 하는 랑겔한스 섬과 외분비선의 기능을 한는 선방세포의 두가지 형태의 조직이 있는데요, acinar세포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며, Langerhans' island는 glucagon을 분비하는 α세포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β세포로 나뉠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란 Langerhans' island의 β세포에서 분비하는 인슐린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통털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인슐린 의존 당뇨병이라고도 하는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절대적 결핍으로 14세 전후에 발병하며 원인은 주로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침범 및 자가면역 등인데, 반면 인슐린의 저항성 증가로 나타나며 40세 이상의 중년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노인들에게 흔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뇨병의 병리적 과정은 인슐린 결핍에 의해 포도당의 세포내 운반이 안되고 세포내에서의 포도당 이용율도 낮아져 지방조직과 근육에 저장된 단백질이 대신 산화되어 이용이 됩니다.

따라서 지방의 대사 중간산물인 ketone body가 미처 산화되지 못한채 축적이 되어 케톤증이 오게 됩니다.

포도당은 세포내로 들어와 이용되지 못하므로 혈당이 상승하고 증가된 혈당은 강한 삼투력으로 세포내 수분을 혈류쪽으로 끌어들여 세포는 탈수상태가 됩니다.

혈당치도 일정 수준을 넘으면 재흡수가 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이 됩니다.





당뇨의 급성 합병증에는 저혈당, 고삼투압성 혼수와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으며 만성 합병증에는 심근 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 간혈적 파행증 및 하지괴저와 같은 폐쇄성 말초혈관 질환, 당뇨병성 망막병변, 신병변, 폐쇄성 동맥 경화증 등이 있습니다.

혈당이 50mg/dl 이하로 저하되면 뇌세포에 포도당 공급이 부족하여 혼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공복시 혈당검사에서 140mg/dl 이상이 2회 이상일때, 경구 당 부하 검사에서 200mg/dl 이상일때, 당화 혈색소 검사에서 8%이상일때 진단받게 되며, 그 외 소변검사에서 당의 배설 유무와 배설되는 당의 정도를 측정하여, 내부에서 생성되는 인슐린의 양을 측정하여 제 1형과 제 2형을 구분하기 위한 C-peptide에서 인슐린이 0.6ng/ml 이하이면 당뇨병 제1형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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